본문 바로가기
여행..

나이양비치 인디고펄 리조트

푸켓&피피섬

아시아 > 태국

기간 2008.7.1 ~ 2008.7.6 (5박 6일)

<인디고펄 리조트>

푸켓여행을 결심하고 리조트를 선택할때 나의 기준은 3가지 였다.

"휴양을 위한 조용한 리조트"

"한국사람이 많이 없을 것"

"수영장이 깊지 않을 것"

   

AQUA (http://www.aq.co.kr/) 에가서 리뷰를 읽고 선택한 리조트가 바로 인디고펄 이었다.

비록 빠통과 가깝지 않아서 마사지나 쇼핑을 위해서는 40분 정도 차량 이동이 필요한 단점이 있었지만 조용하고 한국사람들이 별로 없는 리조트를 원했던 나에게는 딱이었다.  

인디고펄은 트리라사와 JW 메리어트를 디자인한 세계적인 건축가 빈 벤슬리가 디자인한 럭셔리 리조트로 숲안에 중간 중간 숙소를 숨겨놓은 듯한 느낌이었다.

 플랜테이션빌라에서 3박을 했고 현지 한인여행사인 시골집을 통해 예약했다.

가격은 55만원.

   

푸켓 공항에 밤 12시도착이어서 호텔에 픽업서비스를 예약했지만 차량이 늦게 오는 바람에 그냥 택시를 타고 이동한 후 호텔에 항의를 하니 다음날 과일바구니를 서비스로 받았다.

(사실 난 간단히 언급만 하고 항의는 시골집 여행사에서.. ^^;) 

리조트 앞에도 나이양 비치가 있지만 물은 우리나라 서해보다 못 한 수준이어서 인디고펄에 묵을 경우 차를 타고 나가지 않는 한 철저하게 리조트 안에서 즐겨야 한다.

 하지만 리조트 내에 3개의 수영장과 펍, 레스토랑 등이 있어 리조트 안에서만 쉬고 놀아도 전혀 심심하지 않다. ^^

    

<인디고펄 로비>

신비롭고 모던한 분위기의 로비.

높은 천장에 푸른 빛의 등들이 독특하다.  

    

   

 

    

<프라이빗 풀 파빌리온>

프라이빗이라고는 하는데 수영장에서 테라스가 훤히 보여 별로 프라이빗 하지는 않는듯 하다.

 

    

인디고펄의 수영장 1, 2, 3을 차례로 감상.

 <수영장 1>

수영장 1은 어린이 풀이 있어 가족단위의 손님들이 즐기는 곳이다.

수영장 옆에는 바가 있어 간단한 샌드위치나 칵테일, 음료수를 주문할 수 있다.

둘째날 수영장에 앉아 샌드위치와 칵테일을 먹고 있으니 현대판 귀족이 된듯한 느낌 ㅋ 

    

   

<수영장 2>

내가 묵은 숙소와 가장 가까운 수영장이었다.

커플들이 많았으며 수영장 끝에 팔을 걸치고 리조트를 바라보고 있자니 평화, 휴식 그 자체였다.

새소리, 물소리만 들리던 인디고펄은 정말 휴양을 위한 최고의 리조트다. 

    

   

 

   

 <수영장 3>

여자들만 있었던 수영장. ㅋ

누가 정해놓은 것도 아닌데 수영장 1, 2, 3 은 설명대로 이용객층이 뚜렷하게 나뉘어 있다.

수영장 3은 제일 사람이 없던 한적한 곳으로 일본인 여자 2명이 거의 흑인처럼 될때까지 선탠을 하고 있던게 기억난다. ^^;; 

    

   

 <비치타월>

각 수영장마다 입구에 비치타월이 있다.

많은 리뷰에서 본 대로 정말 저 비치타월은 짱이다.

물을 쑥쑥 흡수하고 부들부들한게 감촉도 아주 좋다. ^^

   

그리고 각 수영장마다 야외 샤워시설이 되어 있어 숙소까지 가지 않아도 간단한 샤워는 할 수 있다.

물론 훤히 뚤려있으므로 수영복은 입고. ^^; 

   

 <리조트 풍경들>

수영장 3을 가는 길에 있는 잔디밭.

잔디밭을 가로질로 조금만 걸어가면 나이양비치가 나온다.  

   

 리조트 중간 중간 특이한 조각품들이 많다.

   

    

리조트 차량.

맨 위에 골프카처럼 생긴게 손님들이 도착하면 짐을 실어다주고 숙소까지 안내를 해주는 차.

앞에 검은 봉고차 2대는 공항에서 픽업을 해오거나 시내까지 매일 운영하는 셔틀차량이다.

   

여기서 주의점!

매일 정해진 시간에 호텔 셔틀이 시내까지 운행한다고 해서 아무 생각없이 이용을 했더니

비용이 컥! 택시보다 비싸다... 이건 완전 사기야!! 를 외쳤지만..

결국 체크아웃할때 32,000원이라는 거금을 주고 나왔다.  (2인기준, 푸켓타운까지 이동)

절대 never 호텔 셔틀을 이용하지 말것!!

   

   

 우리 숙소 입구.

여기야 말로 정말 프라이빗하다.

단독으로 각 숙소가 떨어져있고 철문을 닫으면 안은 하나도 보이지 않는다.

   

리조트가 워낙 넓고 나무가 우거져 있어서 중간 중간 저런 표지판들이 있다.

표지판도 참 독특하다. ㅋ

   

   

 우리 숙소 내부

플렌테이션 빌라 내부. 철문을 열고 들어오면 숙소와 야외 욕조, 썬베드가 있다.

아쉽게 야외욕조 이용은 못 해봤네~

   

속소 안쪽으로 들어가면 푹신한 침구와 아로마 향초와 독특한 디자인의 샤워시설, 야외 샤워시설 등이 있다. 숙소 내부는 방을 너무 지저분하게 써서 사진을 하나도 못 찍고.. ^^;

어쨌든 시설은 정말 good~~

 

    

   

   

아침식사를 했던 TIN MINE 레스토랑 입구.

바로 앞에 수영장 1 이다.

   

 

<스파 받기>

푸켓에서 스파도 2번이나 받고 인디고펄 내에 고급스런 식당에서 태국 전통 요리도 먹고 피피섬에서 스노클링도 했지만 모두 사진이 없다. ^^;;

   

스파는 바레이스파와 카네이시아 스파에서 이용했는데 카네이시아 스파 강추!!

바레이 스파는 고급스런 시설이 좋았지만 너무 살살 문질러만 주시는 마사지여서 ..

혈액순환만 되는 것 같다는 느낌이었다.

카네이시아 스파는 바레이 스파보다 시설을 떨어지지만 태국 전통 마사지를 받았는데

정말 시원하고 짱이었다!! (그립구나.. 카네이시아 스파 마사지사들의 손길이... ^^;)

   

가격은 바레이스파가 2인기준 125,000원

카네이시아 스파는 2인기준 60,000원으로 가격이 훨씬 저렴하다.

   

둘 다 시골집을 통해 할인 예약했다.

    

<쇼핑>

3째날 호텔 셔틀을 타고 푸켓타운으로 쇼핑을 갔다.

엄마 선물로 저렴하다는 와코루 속옷도 살겸, 아이쇼핑도 할겸.

와코루 속옷은 태국 사람들이 몸집이 작아서 인지 엄마가 말한 사이즈를 찾기가 힘들다.. ㅡㅡ;

선택의 여지 없이 딱 하나 찾은 사이즈의 속옷을 선물로 사고 

친구는 태국 실크의 아버지라는 짐톰슨 매장에서 부모님 선물을 샀다.

   

비록 사오지는 못 했지만 리바이스 청바지가 5~6만원 대로 저렴했다. 

[출처] 나이양비치 인디고펄 리조트|작성자 앙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