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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Q (2016)-6.5/10

ARQ (2016)-6.5/10

반복되는 시간을 소재로 하는 영화나 드라마가 제법 나왔다.
정점에 있는 영화는 톰형이 나오는 "엣지오브 투모로우" 였던것으로 생각 된다.
화려한 화면과 대규모 물량이 투입된 헐리우드 전형의 블록버스터 였다.
그리고 드라마중에 데이브레이크도 괜찮았던걸로 기억된다.
그에 비해 ARQ는 반복되는 시간이라는 특수한 소재로 저예산? 혹은 화려하지 않지만 독특한 영화의 구성도 가능한걸 보여준다.
다보고 나면 뭔가 저예산 영화를 보고 난듯한 느낌이지만 몰입감이나 영화의 여운은 어느정도 확보되어 있어  보는 시간이 아깝지 않았다.

반복되는 시간속에 기억이 리셋되는 사람들을 차별화해서 기억과 존재에 대한 생각을 좀더 해보게 만드는점이 다른 시간 반복 이야기에 비해 독특한점인듯하다.




유일한 야외씬... 게임 배경 화면 같은 이장면을 제외하고 집안에서 계속된 스토리가 요즘 영화에 비해 볼게 없고 지루할수도 있지만
시간 소재를 가지고 만들수 있는 이야기를 조금더 확장한듯한 느낌이 들어 좋은 영화 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