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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초능력 미드 ‘더 투모로우 피플’(The Tomorrow People 2013)

기본적으로 초능력, 넥스트 제너레이션, 히어로물등을 좋아 한다.. 근데 영화로 만든걸 제외 하고 그닥 재미있게 본 드라마는 별로 없다.

소재특성상 특수 효과가 많이 들어가기에 드라마 제작비로 감당하기 힘들다 보니 효과가 빠지고 이야기만 남는데 이야기도 길게 늘여서 가져가야 하다보니 거의 비슷한 에피소드들로 구성되다 보니...드라마에선 성공하기 힘든 소재인건 확실한듯하다.

그래도 히어로즈 1시즌은 정말 재미나게 보았기에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더 투모로우 피플"도 살짝 기대를 했는데.. 1편을 본바로는 상당히 진부하고 뻔한 캐릭터에 몇번씩은 봤을듯한 갈등구조(점퍼라는 영화와 비슷한 조직 구성)

게다가 주인공이 처음 초능력을 각성하며 보여주는 중2병... 이렇게 빙신짓을 해야 주인공 캐릭터가 되는건지... 애로우, 마블의 쉴드를 드라마로 만든 Marvels Agents of.S.H.I.E.L.D 등 비슷한 소재의 드라마가 많은 상황에서 투모로우 피플이 과연 성공을 할지 궁금하다...

자면서 텔레포트해서 옆집 침대로 ㅎㅎㅎ 점퍼라는 영화에서도 그렇지만 정말 부러운 능력이다..ㅎㅎ 

주인공만의 새로운 능력.. 시간 멈추기?

텔레파시 텔레포트 텔레키네시스 세가지 능력을 갖은 신인류들의 이야기인데 주인공은 조금 특별하고 강한능력을 갖은듯

신인류는 사람을 죽일수 없는 제약이 있는듯 하고 신인류 스럽지 않게 덜떨어진 느낌이 조금 난다... 그리고 염력을 쓰는데 촌스럽게 에네르기파 혹은 장풍을 쏘는듯한 자세는 정말 빵터진다..ㅎㅎㅎㅎㅎ 작가나, 감독이 동양계가 아닐까 싶다..ㅎㅎ

아직은 이전에 많았었던 초능력 소재의 망작들을 따라 하고 있는것 같기는 하지만 좀더 재미난 드라마였으면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