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log.naver.com/hachy4?Redirect=Log&logNo=130026765239
위 블로그를 보고 필준 선배가 이야기 하던 드라마라는걸 알고
그날로 구해서 보기 시작했다..
아직 보고 있지만 참 괜찮은 드라마다....ㅡㅡ;
역시 쓰레기 더미에서도 괜찮은 작품은 반짝거리기 마련인가 보다..
아직도 OST가 입가에 맴돈다...
하늘은왜 우릴 허락하지 않는건지..
바라볼수밖에 없고..
손은 내밀수밖에 없어..
그리움에 사무쳐도 그이름 부를수없어..........
^^
폼나는 대사들이 많은데..몇가지~
" 노비가 되어 경험한 세상은 양가집 규수가 알던 세상이 아니더이다. 태어났다는 이유로 살아가는 민초들 대개가 하루를 연명하듯, 노동하다 지치면 그저 하늘 한 번 쳐다보고 그리운 님 추억으로 인내하려는 노비에게 세상은 참으로 모질고 잔인한 것이더이다... 타고나지 못해 가지지 못한 이들의 고통, 그 괴로움, 실낱같은 연민과 미련을 모두 버리니 고통이 없어지더이다. 잔인한 세상에 소망하나 갖지 않으니 삶의 이유 절로 분명해지더이다." (이나영)
" 사라지는 것은 하나도 없다. 사라진다는 것, 부서진다는 것, 그것은 단지 우리에게서 다른 모양으로 보일뿐. 그대로 두는 법을 안다면, 그대로 두어라. 허나 그 법이 쉽지 않다. 내 안에서 떠나보내기 어려우면 두고 내가 떠나는 편이 쉬울 수도 있다." (황 집사)
" 신료들도 백성들도 나를 탓하기에 바쁘다. 나의 간절한 소망을 따랐다는 이유로 소중한 인재들이 죽어나가고 내가 꿈꾸던 새로운 조선은 저만치서 다가오질 않는다. 아무리 소름이 끼치고 아무리 치가 떨려도 난 결코 저들을 이길 수 없다. 저들이 옳아서 이기는 게 아니라 내가 백성들을 설득하지 못해 지는 것이다. 나의 신념은 현실에 조롱당하고 나의 꿈은 안타까운 희생을 키워 가는데 포기하지 않는 나는, 과연 옳은 것이냐!" (정조)
"낭자, 살고 싶습니다. 저는 낭자와 함께 살고 싶습니다. 허나 내가 살아 낭자가 위태로워진다면 죽는 편이 낫지요. 삶의 희망이 없던 저를 차라리 그냥 두지 그러셨습니까. " (박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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