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G 이동통신 서비스 - 드디어 상용화 되다

4G 이동통신이 드디어 최초로 상용화 되었습니다. 아쉽게도 우리나라가 아닌, 유럽 스웨덴의 TeliaSonera 통신사가 스웨덴 스톡홀름 과 노르웨이 오슬로, 이 두 도시에서 최초로 4G Broadband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LTE (Long Term Evolution) 방식으로 2.6GHz 주파수를 사용하며 기존 3G보다 10배 정도 빠르다고 하네요. 다만 기존 TeliaSonera 의 Turbo-3G (HSPA) 네트웍이 11Mbps 정도인 것으로 보아 이론상 또는 최대 100Mbps 이상의 속도가 나올 것 이라 생각되지만  실제 서비스에서는 대략 20 Mbps ~ 80 Mbps 정도가 될 것 이라고 합니다. 이 정도의 스피드면 큰 스크린 상에서 HDTV를 시청하는데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하네요.

 

국내의 이통사 3G (HSPA) 망의 속도가 이론상 14.4Mbps정도이며 실제로 1Mbps정도인 것을 고려하면 상당히 빠른 속도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국내에서는 아직 3G도 활성화가 안된 시점에서 언제 4G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참고로 장비는 Ericsson 과 Huawei 에서 공급했으며 단말기는 삼성전자에서 공급한다고 합니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가 한 건 했습니다. 4세대 이동통신 기술에 많은 기술투자를 하고 있는 시점에서 아쉽게도 코어장비를 공급하진 못했지만 축하 할 만 합니다. 아래의 사진이 삼성전자에서 공급하는 단말기로 USB 타입입니다. 외형적으로는 기존의 단말기와는 별다른 차이가 없습니다.

 

현재 이동통신기술은 아직도 진화중이며 앞으로 2~3년 후에는 모바일 단말기로 보다 다양하고 질 높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시대가 올 듯 합니다

TeliaSonera 사의 관련기사:

http://www.teliasonera.com/press/pressreleases/item.page?prs.itemId=463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