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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2. 12.
순정만화 (2008) – 4.5/10
예전 강풀 원작의 바보를 생각하고 잔잔한 영화가 나왔겠지 하는 맘에.. 개봉한주에 봐버렸다.. 일단 여배우는 그나마 역에 어울리는듯하지만.. 남자 배우들은 영 시원찮다.. 연기도 잘하고 나름 자신의 영역이 있는 유지태는 역에 녹아 드는 느낌보다.. 걍 느끼하고 띨띨한 아저씨상을 보여주는데.. 원작과는 괴리감이 커보인다.. 게다가 강인은 지대로 실패한 캐스팅….ㅡㅡ; 일단 화면에 등장하면 몰입도 마이너스를 이루는… 뭔 감정을 표현을 할줄 모른다…웃는 얼굴이나 화나는 얼굴이나 느껴지는 감정이 없다..ㅡㅡ; 저런 연기력으로 어떻게 캐스팅이 되었는지도 궁금하고 그걸 화면으로 담아내며 편집까지 마친 감독은 더더욱 능력이 의심스러워진다…ㅡㅡ; 원작의 묘미는 별로 못살리고 그렇다고 원작과 다른 이미지를 만들지도 못하..